"강남역에 우주선 추락했다"..승리호 홍보에 행인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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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우주선이 추락한 듯한 홍보용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우주선이 추락한 강남역'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이 게재됐다.
실제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해당 현장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홍보 퍼포먼스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우주선 조형물 '승리호'는 오는 2월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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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우주선이 추락한 듯한 홍보용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우주선이 추락한 강남역'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강남역 12번출구에 위치한 한 건물 앞에는 추락한 우주선으로 보이는 은빛 물체가 발견됐다. 우주선 주위로는 노란색 경고 띠가 둘러졌고, 우주복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주선 주위를 소독하고 조사하고 있다.
실제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해당 현장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홍보 퍼포먼스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우주선 조형물 '승리호'는 오는 2월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본 행인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기획 좋은 것 같다", "지날 때마다 공간이 왜이렇게 비어있나 싶었는데 저렇게 활용하니까 좋아 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홍보 클라스 장난 아니다", "보러 가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2월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 한없이 따뜻한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목소리 유해진)등 호화 출연진에 200억대 제작비로 관심을 모은 우주 SF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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