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웅 측 "여배우 성추행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증거 확보한 상태"[공식입장]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 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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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 측이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 일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법무법인 측은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내부분 사실이 아니다"며

"배진웅을 고소한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법무법인은 "보도가 나오기 전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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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

배우 배진웅 측이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 일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2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 측은 배진웅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측은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내부분 사실이 아니다"며 "배진웅을 고소한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법무법인은 "보도가 나오기 전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 이러한 행태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저 저버린 것"이라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11일 배우 배진웅은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불렀다.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 '성난황소' '럭키 몬스터' 등과 드라마 '태양의 도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 변호사'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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