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손준호, 中 산둥 루넝 이적..펠라이니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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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 MVP 손준호(29)가 전북현대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다.
전북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의 이적을 마무리 했다"며 "손준호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선수의 미래에 대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준호가 진출하는 산둥 루넝은 산둥 지역의 에너지 기업인 루넝 그룹이 소유한 중국 슈퍼리그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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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2일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의 이적을 마무리 했다”며 “손준호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선수의 미래에 대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손준호는 통산 185경기 출전 25골 32도움을 기록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이어 2020 K리그 MVP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팬 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리그에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준호가 진출하는 산둥 루넝은 산둥 지역의 에너지 기업인 루넝 그룹이 소유한 중국 슈퍼리그 클럽이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선 5위에 그쳤지만 중국 FA컵에서 우승해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산둥 루넝은 세계적인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가 속한 팀으로 유명하다. 손준호가 산둥에 입단하면 펠라이니와 함께 중원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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