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시장서 관심 크다.."판매대상인지 알고 싶어해"

조용운 2021. 1. 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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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 발렌시아)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다수의 클럽이 발렌시아에 이강인을 팔 생각이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거절한 이강인을 잠재적인 이적 대상자로 분류했지만 상황을 더 지켜볼 전망이다.

카데나세르는 "일단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 문을 열어놓았다. 이강인도 출전이 늘면서 거취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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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다수의 클럽이 발렌시아에 이강인을 팔 생각이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거절한 이강인을 잠재적인 이적 대상자로 분류했지만 상황을 더 지켜볼 전망이다.

아직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전망이 밝지 않다. 올 시즌 개막 전 이강인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으나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나섰으나 점차 출전시간이 줄었다.

악재도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팀내 파벌 갈등 루머가 나오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동안 뛰지 못하던 이강인은 이제야 발렌시아의 부진과 부상 속출로 조금씩 기회를 잡고 있다.

이달 들어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비롯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리그)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바야돌리드전도 후반 28분까지 소화하며 3경기 연속 출전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페인 여론도 호의적이다. 지역 매체 '엘 데스 마르케'는 바야돌리드전 이후 이강인에게 평점 8을 부여하며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고 있으며, 본인도 이를 잘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이 다시 재능을 발휘하면서 겨울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데나세르는 "일단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 문을 열어놓았다. 이강인도 출전이 늘면서 거취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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