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김원진 金메쳤다

허종호 기자 2021. 1. 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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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원진(안산시청)이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유도연맹(IJF)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3위 안바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66㎏급 결승에서 8위 바루크 스마일로프(이스라엘)와 연장(골든스코어) 접전을 펼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세계 12위 김원진은 남자 60㎏급 결승에서 11위 양융웨이(대만)를 누우면서 던지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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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왼쪽)이 1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66㎏급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바루크 스마일로프에게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2021 도하 마스터스 국제유도

금 2개로 도쿄올림픽 전망 밝혀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원진(안산시청)이 11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유도연맹(IJF)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3위 안바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66㎏급 결승에서 8위 바루크 스마일로프(이스라엘)와 연장(골든스코어) 접전을 펼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은 지난해 1월 텔아비브 그랑프리와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에 금메달을 보태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연장전 2분 21초에 안바울은 스마일로프의 도복을 잡고 주저앉으며 주특기인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 절반을 따냈다.

세계 12위 김원진은 남자 60㎏급 결승에서 11위 양융웨이(대만)를 누우면서 던지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김원진은 3회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뒀다.

김원진의 부친은 지난 10일 작고했지만 유가족의 요청으로 이날 경기 종료 전까지 김원진에게 알리지 않았다. 김원진은 우승 직후 부친의 부고를 전해듣고 오열했다.

IJF는 지난해 2월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대회를 무기한 연기하다가 10월 일정을 재개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포인트가 걸린 도하 마스터스를 통해 1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했다.

대표팀은 남자 10명, 여자 1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13일까지 대회를 치른 뒤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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