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김재형 애니메이터 "한국어 대사? 다른 직원 아이디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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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애니메이터가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에서 한국어 대사, 한국어 간판이 등장하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12일 영화 '소울'의 작업을 담당한 김재형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경으로 한글 간판이나 한국어 대사가 짧게 등장한다.
김 애니메이터는 "제가 한 일은 아니고 세트를 만들고 색을 더하고 글씨를 만드는 분들이 하는 건데 간판은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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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에서 한국어 대사, 한국어 간판이 등장하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12일 영화 '소울'의 작업을 담당한 김재형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경으로 한글 간판이나 한국어 대사가 짧게 등장한다. 김 애니메이터는 "제가 한 일은 아니고 세트를 만들고 색을 더하고 글씨를 만드는 분들이 하는 건데 간판은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 대사가 나오는 부분은 스토리 부서에서 일하는 친구가 아이디어를 냈고, 그 아이디어로 결과물을 낸 걸로 안다"고 전했다. 또한 의대를 졸업한 경험을 살려 "영화 속 병원 장면에서 '병원에서 이렇게 되지 않는다', '환자 상태 이렇게 되니 맞지 않다' 등 조언하고 고쳤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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