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반격', 산지직송관 선보인다

김기만 입력 2021. 1. 12. 12:11 수정 2021. 1. 12.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가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산지직송관은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직접 택배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바이어와 온라인 상품기획자(MD)로 구성한 산지직송 태스크포크(TF)를 꾸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산지직송관을 시작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신선식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들어 ‘최상의 맛’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신선 경쟁력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산지직송관은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직접 택배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는 집에서 제출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플러스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생산자 중심의 직거래에 무게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생산 농가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취지다.

 검증된 농가 영입을 위해 사전 준비도 철저히 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바이어와 온라인 상품기획자(MD)로 구성한 산지직송 태스크포크(TF)를 꾸렸다. 직접 산지를 방문해 생산자 영입에 나섰다. 입점 후에는 입점 후에는 상품 품질관리를 비롯해 판매, 배송, 온라인 페이지 제작, 광고까지 유통 모든 영역에서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제출 상품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산지직송관을 연다. 전국 200개 농가와 협업해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농축수산 분야에서 8개의 농가와 협업해 26개 상품을 선보인다.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수작업으로 선별한 무농약감귤, 우수제품 품질 인증(JQ인증) 1호 기업인 탐라인에서 직접 키운 100% 제주 흑돼지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 청정 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갈치와 옥돔, 고등어도 산지직송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산지직송관을 시작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신선식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