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월성 원전 가짜뉴스는 '광우병 시즌2'.. 강력 대응"

김현아 기자 2021. 1. 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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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은 월성 원전 1호기 수사 물타기와 조직적 가짜뉴스 퍼트리기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앞으로 월성 원전 1호기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의 가짜뉴스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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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檢에 與고발 등 검토

민주 “방사능 검출 국회 조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은 월성 원전 1호기 수사 물타기와 조직적 가짜뉴스 퍼트리기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앞으로 월성 원전 1호기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의 가짜뉴스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과방위 소속 김영식·박성중·황보승희·허은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월성 원전에서 법적 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 여당 정치인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짜뉴스가) ‘광우병 시즌 2’”라며 “과학적 사실이 아닌 일부 주장을 침소봉대해 국민을 호도하는 것으로, 여당·환경단체·진보 매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자력 포비아’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여당의 안전성 공세에 대해 “바나나 6개 혹은 멸치 1g (섭취한) 수준의 삼중수소를 괴담으로 유포해 원전수사에 물타기 하려는 저급한 술수를 멈춰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노후한 월성원전의 방사능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며 “아울러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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