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글로벌 도전 산적해 있지만 시간은 우리편"

최서윤 기자 2021. 1. 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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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향후 30년간 전례 없는 글로벌 도전을 받게 되겠지만 시간은 우리편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최고위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공급망 붕괴, 서방과의 관계 악화, 경제둔화 등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여세는 우리 편"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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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향후 30년간 전례 없는 글로벌 도전을 받게 되겠지만 시간은 우리편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최고위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공급망 붕괴, 서방과의 관계 악화, 경제둔화 등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여세는 우리 편"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동시에 앞으로의 기간은 우리에게 전략적인 발전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항상 변화가 있고 우리에게는 위기와 기회가 되겠지만, 기회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목표 달성을 위한 단결과 근면, 유연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 상임위원회 모든 구성원과 시 주석의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도 참석했다.

중국은 올해 공산당 창당 및 국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포괄적으로 부유한 사회(샤오캉·풍족한 중산층 사회)' 달성과 내수·대외 경제를 통칭하는 '쌍순환' 전략 구체화를 목표하고 있다.

홍콩 싱크탱크 광동 시스템 개혁 연구회의 펭펭 부회장은 "중국이 팬데믹을 상당 부분 억제하고 미국이 정권교체로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시사한다"면서 "앞으로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과 긴장 개선에 나서겠지만, 홍콩과 대만 문제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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