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손흥민·케인, 맨시티 공략능력 충분" [카라바오컵]

박찬형 2021. 1. 1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해리 케인(28) 듀오가 '둘만 제 몫을 한다면 13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컵을 획득하는 것도 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팅 라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평소처럼만 해준다면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에서도 기계 같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퍼포먼스에 질식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해리 케인(28) 듀오가 ‘둘만 제 몫을 한다면 13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컵을 획득하는 것도 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팅 라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평소처럼만 해준다면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에서도 기계 같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퍼포먼스에 질식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4월26일 오전 0시부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한다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공식대회 정상에 오른다.

해리 케인, 손흥민(왼쪽부터)만 평소처럼 해준다면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13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스포팅 라이프’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은 일단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면 어떤 팀을 상대로 자비가 없다. 둘의 절대적인 공격력만 발휘된다면 토트넘은 맨시티에 짓눌리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손에 넣는다”라며 전망했다.

토트넘이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라면 맨시티는 2011-12시즌 이후 EPL에서만 4차례 우승했고 준우승도 3번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EPL 득점 6위 및 도움 1위, 손흥민은 득점 2위 및 도움 5위다. 토트넘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맨시티를 상대로도 승리를 노려볼만한 이유다. chanyu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