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Interview] 미네소타 트윈스 김태민 스카우트


당신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김태민 스카우트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1년간 아시아 지역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호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그는 야구의 매력에 빠져 야구를 시작한 뒤, 호주와 한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서툰 한국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느꼈음에도 마냥 야구가 좋아서 KBO리그에 도전했다던 김태민 스카우트. 이제는 후배 선수들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그들의 ‘메이저리그 드림’을 실현해 주는 든든한 등대 역할을 한다. 경기장 한편에서 매의 눈으로 선수들을 쫓고 분석하는 스카우트의 삶이 궁금했다면 그의 이야기를 정독해보자.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박소정 Location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


#21년 차 MLB 스카우트

이번 호 ‘더그아웃 인터뷰’의 주인공은 21년 경력의 베테랑, 미네소타의 김태민 스카우트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12월 16일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김태민 스카우트입니다. 영어 이름은 David Kim이고, 현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아시아 지역 총괄 스카우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020시즌이 끝나고 스토브리그가 진행 중인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요즘에는 리포트만 쓰고 있어요.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본 프로야구)와 KBO리그 소속 선수들을 주로 다루고 있고 미국 현지와 화상채팅으로 회의를 하죠.

2016시즌 박병호의 미네소타 입단으로 유명해요.

박병호 선수는 고등학생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 그때는 상황이 안 돼서 계약이 불발됐어요. 그 후 2016시즌 계약할 당시에는 미네소타에 파워 있는 우타자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박병호 선수를 포스팅하고 입단시켰죠.

스카우트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야구선수에게 선택권을 주는 사람이에요. 어느 정도의 자격과 가능성을 가진 선수라면 메이저리그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죠.

시즌 중에는 여러 나라 출장을 다니고, 스토브리그 때도 피크잖아요. 스카우트는 언제 쉬나요?

비가 올 때 휴가입니다. 휴가나 비시즌이 거의 없죠. 시즌이 끝나도 리포트를 쓰고 다음 시즌을 대비해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앞으로 어떤 선수가 나올지 예상도 해야 하죠.


KBO리그 스카우트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차이점이 있나요?

차이점이 없다고 봐요. 하는 일은 거의 똑같죠. 그런데 KBO리그 스카우트는 해마다 11명을 지명해야 해서 더 힘들겠죠. 다양하게 여러 선수를 파악해야 하잖아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사실 타깃 선수 한 명 정도만 하거든요.

스카우트 사이에서 경쟁도 있을 것 같은데요?

KBO리그 스카우트나 다른 메이저리그 팀 스카우트와의 경쟁은 없어요. 대신 미네소타 팀 내에 다른 지역 담당 스카우트들과의 경쟁은 있어요. 만약에 제가 8점 만점에 6점을 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슷한 선수 혹은 더 괜찮은 선수가 있으면 경쟁을 해야 하죠. 예를 들어 한국의 6점짜리 선수와 계약할지, 도미니카 공화국의 6점짜리 선수와 계약할지와 같이 말이죠.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선수를 지켜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해결방안은 뭐였는지도 궁금해요.

일단 올 시즌은 선수들에게 미안했던 해였어요. 경기장에 가서 지켜보고 더 많은 기회를 줬어야 했는데 그걸 못 한 게 아쉬워요. 대안은 영상으로 보는 것밖에 없었어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다면, 스카우트 업무는 어떻게 변할까요?

정답이 없어요. 그냥 매일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밖에 없죠. 메이저리그나 KBO리그 또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스카우트 업무를 수행해야 하겠죠.


2021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려는 국내 선수들이 있어요. 이들에 대한 전망은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KBO리그 선수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하세요. 근데 사실 여러 상황도 있고, 팀에 적합한 선수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죠.

구체적으로 김하성, 나성범, 양현종 등이 있어요. 이들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요?

일단 기본만 봤을 땐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죠. 근데 각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선수들이 가서 하기 나름이에요. 주전일지, 후보선수일지 말이에요. 그리고 금액 차이도 있을 거고, 가서 적응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미네소타는 어떤 팀인가요?

미네소타의 예전 이름은 워싱턴 세너터스(Washington Senators)예요. 1901년에 창단했고 미네소타로 명칭이 바뀐 건 1961년이에요. MLB 월드시리즈에서 1987년이랑 1991년에 두 번 우승했어요. 구단은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고요.

미네소타가 KBO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네소타는 한국 야구를 믿고 있어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그만큼 선수들의 저력이 있다고 믿죠.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올 거로 생각하니까 저처럼 한국인 스카우트를 고용해서 운영하고 있겠죠.


미네소타 소속 스카우트로 21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많은 선수를 지켜봤겠네요.

정말 많죠. 여름엔 하루에 네 게임 정도를 보고, 한 팀에 15명 정도의 선수들을 봐요.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정말 많겠죠? 리포트를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텐데 아무튼 매우 많아요!

선수를 지켜볼 때 가장 눈여겨보는 부분은 뭔가요?

타자를 예로 들면 기본적으로 5툴을 봐요. 타격, 파워, 달리기, 어깨, 수비력을 중점적으로 보죠. 이것들 외에도 6번째인 인성 항목도 있어요. 이건 살펴보기가 정말 어려운 항목이에요. 숫자로 매길 수 없는 성실함 같은 거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발견해야 하는 게 스카우트의 업무네요.) 그렇죠. 평가할 때 현재 점수와 미래 점수를 활용해요. 예를 들어 현재는 2점짜리인데, 멀리 봤을 때 6점이나 7점, 또는 8점 만점의 선수가 될 수도 있죠. 그렇게 점수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인성과 성실함이 따라줘야 해요. 그래서 연습장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연습하는지, 진짜 성실한지를 같이 살펴봅니다. 게으르고 주변 평가가 좋지 않은 선수는 당연히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받고 미래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없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선수들이 미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언어와 문화 차이인데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 방안과 팁을 준다면요?

제가 사실 호주에서 태어나서요. 처음 한국 왔을 때 한국말도 모르고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되게 힘들었어요. 솔직히 야구만 할 줄 알았죠. 그래서 야구장에서 야구 할 때가 제일 편했어요. 근데 휴식 시간이나 연습 혹은 게임이 끝나면 제일 힘들었어요. TV를 틀면 한국말밖에 안 나오고, 라디오를 틀어도 마찬가지죠. 주변에 있는 책은 다 한국어로 된 책이고…. 사실은 그런 부분이 힘들었어요. 근데 저 나름대로 극복하기 위해서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 왜 이 선택을 했는지 항상 그 이유를 생각했어요. ‘난 야구 때문에 이곳에 왔고, 야구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편해지더라고요.

한편에선 좋은 선수들이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비판도 있어요. 그런데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선수들의 꿈 때문이죠. 스카우트 입장에서 ‘무조건 이 선수 데려가야 한다. 무조건 강제적으로 나가야 해’ 하는 태도는 아니거든요. 우리는 그저 선택권을 주는 것뿐이에요. 결론적으로 선택을 할지 안 할지는 선수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고요. 어떤 사람이든, 어떤 분야든 자기 꿈이 있고 그 꿈을 목표로 만든다면 그걸 막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주위에서 서포트해주고 칭찬해주고 계속 밀어줬으면 좋겠어요.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로서 아시아 각 나라 선수들의 특징과 장점은 뭔가요?

한국과 일본, 대만 얘기를 해볼게요. 대략적으로 한국은 파워가 있어요. 일본은 스피드에서 뛰어나고요. 대만은 남미 스타일로 느슨하고 유연성 있게 야구를 하죠. (세 나라를 비교해볼 때 우리나라 야구의 경쟁력이나 위상이 과거와 비교해 어떤가요?) 많이 올라갔죠. 요즘엔 트레이닝 프로그램, 코칭 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졌어요. 그 역량이 선수들에게로 이어진다고 봐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선수 신체조건도 많이 좋아졌고,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야구와 함께해온 시간

호주에서 자라면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어요. 야구선수로선 특이한 전공이네요.

호주에 있을 때는 공부만 했어요. 아시다시피 그때 당시 이민을 결심하는 부모는 자식 욕심이 상당히 많았어요. 변호사 아니면 의사, 이런 계통을 많이 밀었잖아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 역시 제가 공부를 하길 원하셨죠. 그래서 열네 살쯤 야구를 늦게 시작했어요.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병 걸린 듯이 야구에 미친 거죠. 야구에 모든 걸 쏟아부었죠. 그때부터 성적이 쭉쭉 떨어졌어요. 그래서 야구를 계속하고 싶어서 부모님 몰래 전공을 바꿨어요. 그렇게 야구의 길을 택해서 한국을 오게 된 거죠.

호주에서 리틀 야구단을 지도한 경력이 있어요.

그때 정식 코치 같은 건 없었거든요. 그래서 선수들이 다양한 일을 했어요. 그 많은 일 중에 코치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시니어 팀을 뛰면서 주니어, 리틀까지 코치를 했어요. 일요일 날마다 정말 재미있었던 경험이죠.

호주에서 오랜 기간 지내다가 KBO리그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아마 대학교 1학년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당시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별로 없었거든요. 그래서 미국에 있는 대학교를 한번 가볼까 생각했는데, 그 루트가 그때는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가 운 좋게 기회가 돼서 한국에서 테스트를 받기로 했어요. 근데 정말 고맙게도 통과를 했고, LG 트윈스에 입단했어요.

KBO리그에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정말 많죠. 처음 왔을 때는 한국말을 아예 몰랐어요. 배우면서 제일 어려웠던 건 문화 차이도 있고, 언어 같은 경우에는 존댓말, 반말 같은 게 아주 어려웠고요. 선후배 문화도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많은 일화가 있죠. 1군에 올라가면 감독님께 인사를 드려야 하잖아요. 점심 먹고 가서 인사드렸는데 이광환 감독님이 “태민아. 그래, 왔어? 밥 먹었나?” 이렇게 물어보시는 데에다가 대고 제가 “어. 먹었어. 너도 먹었나?” 이렇게 대답한 거예요. 반말로.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게 농담하는 건지, 장난치는 건지 오해를 좀 많이 했죠.

매주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에서 코치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무지개리틀야구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아주 사랑스러운 팀이에요.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위원님이 고양시에서 되게 좋은 일을 하시는 거죠.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야구가 정말 하고 싶은 진심이 느껴져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한 달에 두 번밖에 안 하지만,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주 활발하게 열심히 해줘서 참 좋아요.

바다 건너 결혼에 골인했는데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있나요?

별로 없는데요. (웃음) (계기가 있었을 텐데요.) 아내를 만날 당시 제가 2군 선수였어요. 친구 생일파티에 투수들끼리 가려고 했는데 선수 중 한 명이 못 가게 돼서 제가 대타로 나갔어요. 그때 지금 사랑하는 집사람과 눈이 맞았죠.


#진심이 담긴 야구 이야기

이번 스토브리그의 목표는 뭔가요?

제 개인적인 목표는 딱히 없고요. 저는 일단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도 그렇고 전 세계 프로야구선수들이 재계약을 잘했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각 구단에서 눈감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고요. 올 시즌은 다들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으니까요. 코로나19 확산세를 빨리 잡고 내년에 새 출발을 하는 게 모든 야구인의 목표가 아닌가 싶어요.

스카우트로서 앞으로 어떤 업적을 남기고 싶나요?

모든 선수에게 항상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고 싶어요.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기량을 키운다면 기회가 주어질 거라는 믿음을 주고 싶더라고요. 항상 날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그 든든한 느낌. 왜냐하면,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거나 보람이 없으면 하고 싶지 않잖아요. 비단 야구뿐만이 아니라, 그런 희망이 있으면 사람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선수들이 항상 열심히 하잖아요. 비시즌인 겨울에도 열심히 하고 정말 피땀 흘려가면서요.

스카우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고, 야구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요즘 야구 경향이 세이버메트릭스로 가고 있잖아요. 그 부분에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야구를 정말 사랑해야 하고요. 스카우트를 겉으로만 봤을 때는 정말 화려한 직업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힘든 직업이에요. 하루 네 게임 보고 집에 와서 또 리포트 써야 하고. 게다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면 시차가 있어서 새벽에 회의할 때도 많이 있고요. 많이 못 자는 날이 참 많아요. 그래서 정말 야구를 사랑해야 해요.

김태민 스카우트에게 야구란 뭔가요?

진실. 야구는 정말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할 수 없고요. 자기 자신한테 거짓말하면 안 되고, 남들한테도 거짓말하면 안 되고요. “난 야구 잘해”, 근데 2할 1푼. “난 잘 나가는 투수야”, 근데 방어율 7점. 이렇게 성적으로 증명되는 분야라서 야구는 정말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해볼까요?

야구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그 실패가 너무 두려워서 실패할 때마다 자신이 실패자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실패는 성공의 반대’라는 말은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에요. 실패해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실패할 때마다 ‘아, 난 안 된다. 난 틀렸다’라고 생각하죠. 그런 생각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성공하거나 잘하는 건 사실 스카우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거예요. 근데 실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 방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인사하고 마무리하죠.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더그아웃 매거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더그아웃 매거진>은 잡지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까 ‘좋아요’ 눌러 주시고 구독도 눌러주시면 앞으로 더 많은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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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년간의 스카우트 경력 가운데 좋은 원석을 발견해 가능성을 입증할 때도 있었고, 큰 기대를 모았으나 그만큼의 성장을 보이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후자의 실패 경험을 마냥 쓸모없는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 경험 또한 해당 선수에게는 성장을 위한 하나의 발판이자 원동력이 될 테니까. 지금도 김태민 스카우트를 비롯한 많은 스카우트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후배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을 위한 길잡이로서 그 역량을 펼치길 기대해본다.


▲ 더그아웃 매거진 117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17호(1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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