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프엠에스코리아, 친환경 비대면 운송 패키지 개발

2021. 1.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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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자체와 함께한 시험 사업
친환경 공유형 배송 물류 거점 플랫폼 ‘ONDAGO’ 이미지
코로나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 활동의 자제로 인해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의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이 증가하면서 운송과정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박스나 아이스 팩, 각종 포장재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특히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를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 처리 자립 원칙을 선언한 바 있어 쓰레기 처리에 대한 갈등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포장재 쓰레기 처리와 코로나 진단과 치료, 향후 백신 등에 사용되고 남은 의료 폐기물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주)에프엠에스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이렇게 포화상태인 포장재 쓰레기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인 에프엠에스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산업’을 통해 신선도 유지, 관리 및 배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자원순환이 가능한 스마트 보관함, 가방 형식의 보관 용기, 공유형 배송 물류 플랫폼을 고안하여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먼저 1차 개발된 제품과 키오스크는 지난 11월 17일 경기 수원시와 환경부가 롯데마트·NS(엔에스)홈쇼핑·오아시스마켓, 온다고와 함께하는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범 사업>에 이용됐고, 앞으로 수원시에서 약 13만 여개의 택배 상자 감량을 예상 중이다.

특히 위 내용은 2020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신선식품 포장 쓰레기 감소와 신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제품 및 공유거점플랫폼 서비스디자인 개발’ 과제의 결과이다. 본 과제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과 사업화 성공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브랩, KIFLT 등의 기관이 협업한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
또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에프엠에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전용 용기 ‘Gio/GVA/GVS’와 코로나 시료 검체 이송 용기 ‘Bio Bottle’를 의료 및 정부기관에 공급하였고, 최근 이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문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전용 패키징 용기는 온도/습도/위치 기능이 가능한 100℃~-100℃까지의 목적 온도에 따른 다양한 Date Logger 적용, 다회용으로 사용 및 추가 온도 관리가 가능한 'Inner Case'를 활용하여 배송 과정뿐만 아니라 배송 이후에도 초저온 냉동 보관이 취약한 국내 병원과 의료원, 보건소 등의 장시간 백신 보관 시 용이하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이번 백신의 국내 수송 과정에 있어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주)에프엠에스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식품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관리 제품과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생산/판매 중이며, 국내 콜드체인 No.1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올해 ‘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에프엠에스코리아가 개발하는 패키지와 솔루션은 식품 포장재를 줄이고 비대면 안정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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