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살아있는 최상호, 새해에도 70승 도전 "골프 열정은 아직 가득"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입력 2021. 1.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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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18년 에이프로젠제약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에서 통산 69승째를 쌓은 최상호.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66)가 개인 통산 70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최상호는 KPGA와 인터뷰에서 “아직 골프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가득하다.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새 시즌을 맞는 다짐을 전했다. 최상호는 개인 70승 고지에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KT&G 매경오픈까지 총 43승을 거뒀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여기에 더해 KPGA 챔피언스투어의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 부문에서 15승,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서도 11승을 추가했다. 현재까지 공식 대회에서만 6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에이프로젠제약 제19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에도 두 대회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내는 등 녹슬지 않는 실력을 과시 중이다.

최상호가 걸어간 길이 KPGA ‘기록의 역사’라 할 수 있다. 1985·1986·1991·1992년에 4승씩을 올려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갖고 있다. 1991년에는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한 것도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KPGA 대상’과 ‘KPGA 상금왕’도 9회 수상했고,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11회나 받았다. 1981년부터 19시즌 연속으로 시즌 상금순위 ‘톱10’이라는 대기록도 썼다. 2005년 KT&G 매경오픈에서는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50세 4개월 25일)을,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KPGA 최고령 본선 진출(60세 4개월 11일)에 성공했다.

최상호는 “이뤄낸 기록들 모두 소중하고 큰 의미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자부심이 있는 기록은 2005년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이라며 “(새해에도)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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