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中 체리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급.."전장사업 확대"

김정현 기자 2021. 1.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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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진출한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증강현실 기반 기술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은 당사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AR 솔루션으로 중국으로 첫 진출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AR 솔루션을 포함한 전장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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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팅크웨어 제공) © 뉴스1

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진출한다.

12일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Chery Automotive) 신차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AR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팅크웨어의 AR 솔루션은 Δ티고(TIGGO·瑞虎) 8 플러스 Δ제투(JIETU·捷途) X70 플러스 등 총 2개 차량 상위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이번 공급사업은 중국 전장업체인 드사이 SV(Desay SV)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팅크웨어는 AVN 기반의 AR 솔루션 부분을 맡아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팅크웨어가 개발해 공급한 AR솔루션은 순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영상을 기반으로 별도 위치정보 없이도 실시간으로 도로상황 및 차선을 능동적으로 인식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내 탑재된 주행보조시스템(ADAS)와 연동돼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 사용자에 따라 디지털 클러스터 혹은 내비게이션으로 전환 사용을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술도 적용됐다. 영상처리 데이터분석 등에 필요한 리소스 사용이 적어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고 반응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돼 타사 내비게이션에 접목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디지털 클러스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팅크웨어 측은 "최근 일본 세이와(Seiwa)에도 차량용 애프터마켓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등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회사는 전장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사와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증강현실 기반 기술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은 당사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AR 솔루션으로 중국으로 첫 진출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AR 솔루션을 포함한 전장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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