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관합동 제설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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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신속한 작업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9~11일 고창읍내 관통로, 보릿골로, 중거리당산로 등 큰길에 쌓여있는 눈을 모두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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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창지역에 3일간 내린 눈은 평균 15.4cm(최고 무장면 23.1cm)의 적설량을 보였다.
제설작업은 공무원 700명이 인도에 있는 눈을 도로 쪽으로 밀어내면 중장비로 눈을 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군 건설중기협회에서 굴삭기 15대, 15t덤프 31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힘을 보탰다. 건설중기협회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신속한 작업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9~11일 고창읍내 관통로, 보릿골로, 중거리당산로 등 큰길에 쌓여있는 눈을 모두 제거했다.
봉사 참여 업체는 진흥건기(대표 임정례), 우정건기(대표 안춘환), 우석건기(대표 정기수) 순으로 참여했으며, 폭설 외에도 재난 상황에는 언제든 참여할 것을 다짐하면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의 한계가 있어 군민들의 제설 봉사참여와 이해가 필요하다”며 “내집 앞, 상가, 골목길 등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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