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4세 백신 우선 접종..확진자 이틀연속 500명 내외

손석우 기자 2021. 1.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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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정부가 우선접종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 내외를 유지했습니다.

손석우 기자 연결합니다.

백신 접종 대상은 기존에 알려지 것보다 더 확대된 거죠?

[기자] 

정부가 발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교정시설 수감자, 65세 이상 노인, 50~64세 등 총 9개 집단입니다.

50세에서 64세 중장년층은 당초 우선 접종 대상자로 고려되지 않았으나 논의 끝에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9개 집단의 세부명단을 파악하고,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 내에서도 우선순위를 가려야 하는데,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백신마다 도입 시기와 물량 등이 달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백신 우선접종 대상은 최대 3천6백만명입니다.

[앵커]

오늘(12일) 발표된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500명대였죠?

[기자]

어제(1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7명입니다.

전날보다 86명 늘기는 했지만 이틀 연속 500명 내외를 기록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65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390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일일 확진자 수가 600~700명 선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으로 닷새간 감염 흐름을 지켜본 뒤 이번 주말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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