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 전북지역 대학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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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대학이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전북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대는 두 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22만8천원에서 50%를 내린 11만4천원으로 낮추고, 올해 등록금은 동결했다.
앞서 군산대도 지난 7일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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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대학이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전북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했다. 이로써 전북대는 2009년 이후 13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2012년에는 5.6%를 인하한 바 있다.
부족한 예산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하기로 했다. 유희철 전북대 학생처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정책에 따라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 학생 복지나 교육 등에 어려움에 없도록 재정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도 올해 입학금을 전년보다 50%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0년 연속으로 이뤄진 등록금 인하와 동결이다. 전주대는 두 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22만8천원에서 50%를 내린 11만4천원으로 낮추고, 올해 등록금은 동결했다. 수업료는 학기당 인문계 302만원, 이공계 394만5천원으로 2015학년도에 확정된 금액이다. 올해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입학금을 절반으로 인하함에 따라 경제적 부담도 다소 줄었다.
조동영 전주대 기획처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사업 수주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전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산대도 지난 7일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우석대는 지난 11일 등록금심의위를 열어 다른 대학의 등록금 인하 동향 등을 검토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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