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측 "A씨 16일 경찰출두..피해자 조사 마쳤다" [공식입장]

우다빈 기자 2021. 1.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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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후배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관련 입장을 밝혔다.

12일 경기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최근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와 관련, "피해자 B씨와는 서로 지인 사이다. 피해자는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상황이며 피의자인 A씨는 포천경찰서에서 16일 피의자 조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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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굿캐스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경찰이 후배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A씨 관련 입장을 밝혔다.

12일 경기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최근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와 관련, "피해자 B씨와는 서로 지인 사이다. 피해자는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상황이며 피의자인 A씨는 포천경찰서에서 16일 피의자 조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부인할지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사건 발생지인 포천경찰서로 사건을 넘긴 경찰은 현장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에 대한 출석을 통보한 상태다.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배우 A씨는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배우 B씨(모델 겸 배우)를 성추행 및 강간미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다.

보도 후 사실 확인을 위해 스포츠투데이는 A씨와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가해자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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