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협박' 벤제마, 대표팀 돌아오나.. 프랑스 축협 후보 "복귀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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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동료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레블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 회장 후보인 미셸 물랑은 자신이 당선된다면 벤제마를 대표팀에 복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물랑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카로'를 통해 "우리에게 벤제마가 필요하다면 뛰게 해야 한다. 난 그를 대표팀에 소집하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복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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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표팀 동료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레블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 회장 후보인 미셸 물랑은 자신이 당선된다면 벤제마를 대표팀에 복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레알에 최적화된 공격수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있을 땐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며 그의 퍼포먼스를 살렸다.
호날두가 떠난 뒤엔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27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대표팀의 부름은 없다. 과거 동료 협박 혐의를 벗지 못했기 때문이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두 선수는 상반된 주장을 내놨고 벤제마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최근에는 이 사건과 관련된 벤제마의 재판 예정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대 징역 5년 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물랑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카로’를 통해 “우리에게 벤제마가 필요하다면 뛰게 해야 한다. 난 그를 대표팀에 소집하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복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좋아했던 축구는 거의 죽었다. 아마추어 축구는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프랑스 축구를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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