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도 '트럼프 손절'.. '턴베리서 디오픈 안연다'

2021. 1.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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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스크가 커지자 골프계가 잇달아 '손절 선언'을 하고 나섰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트럼프 소유인 '트럼프 내셔널G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PGA챔피언십 대회장소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12일(한국시간) 이번엔 영국의 R&A가 트럼프 소유의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장에서는 디오픈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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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스크가 커지자 골프계가 잇달아 ‘손절 선언’을 하고 나섰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트럼프 소유인 ‘트럼프 내셔널G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PGA챔피언십 대회장소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12일(한국시간) 이번엔 영국의 R&A가 트럼프 소유의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장에서는 디오픈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틴 슬럼버스 R&A 사무총장은 “당분간 디오픈을 턴베리에서 개최할 일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대회와 선수, 코스에만 온전히 관심이 집중된다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그곳에서 대회를 치를 수 없는데, 현재 상황을 볼 때 턴베리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턴베리에서는 2009년 이후 디오픈이 열리지 않았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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