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대상·연출상·극본상 등 4관왕

2021. 1.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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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무대는 빛났다.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온 '마리 퀴리'(사진)는 총 4관왕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마리퀴리'는 11일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연출상(김태형), 극본상(천세은), 음악상 작곡 부문(최종윤)을 받았다.

프로듀서상은 '광주', '마리 퀴리', '팬레터' 등을 제작한 강병원 라이브 대표가, 공로상은 2000년 창간해 지난해 12월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뮤지컬'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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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주연상엔 김수하·강필석 수상

코로나19 속에서도 무대는 빛났다.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온 ‘마리 퀴리’(사진)는 총 4관왕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마리퀴리’는 11일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연출상(김태형), 극본상(천세은), 음악상 작곡 부문(최종윤)을 받았다.

노벨상을 두 번 받은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 퀴리’는 2018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 2∼3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무대에서 관객을 만났고, 반년이 채 되기도 전인 7∼9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다시 올랐다.

작품상은 시조(時調)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거대한 세력에 저항하는 민초들의 통쾌한 외침을 담은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400석 이상)와 4명의 여성 캐릭터가 만드는 강렬한 록 뮤지컬 ‘리지’(400석 미만)가 선정됐다.

여자 주연상은 ‘렌트’에서 미미를 연기한 김수하가, 남자 주연상은 ‘썸씽로튼’에서 닉 바텀을 연기한 강필석이 수상했다. 조연상은 ‘차미’의 이봄소리와 ‘썸씽로튼’의 서경수, 신인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재아와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의 이준영, 앙상블상은 ‘브로드웨이 42번가’ 팀이 가져갔다.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은 김성수(썸씽로튼), 안무상은 김은총(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무대예술상은 이우형(조명·빅피쉬)·오필영(무대·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이 받았다. 프로듀서상은 ‘광주’, ‘마리 퀴리’, ‘팬레터’ 등을 제작한 강병원 라이브 대표가, 공로상은 2000년 창간해 지난해 12월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뮤지컬’이 받았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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