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8일 함평서 이동신문고 운영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생계나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민원 해결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분야별로 전문 조사관들을 구성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과 국방, 복지‧노동‧환경‧건축 등 행정 전 분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처분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이동 신문고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해 ▲ 행정심판 ▲ 법률상담 ▲ 부패 신고 ▲ 지적 분쟁 ▲ 노동관계 ▲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 소비자 피해 구제 등 15개 분야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함평군청 기획감사실(☎061-320-1421~4)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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