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퀀텀' 美CES 혁신상 수상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퀀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퀀텀’(Quantom)이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이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마사지 영역을 시각과 청각, 후각 등 공감각까지 넓히는 등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퀀텀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감각적 마사지를 구현했다. 특히 ‘심상마사지’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명소 전경을 10인치 초고화질(FHD)급 태블릿으로 담아내는 한편, 공간감과 입체감을 극대화한 XD사운드와 명소를 떠올리는 향기까지 제공하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XD사운드는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통해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명상’ 역시 마사지 영역에 넣었다. 대한명상의학회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함께 기획한 ‘명상마사지’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민아란 실장(정신과 전문의)이 직접 녹음한 음성 가이드를 통해 깊은 명상에 빠지도록 돕는다.

퀀텀에는 메디컬R&D센터 조영훈 실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만든 ‘안티노이징 마사지’도 적용했다. 또한 마사지를 원하는 부위와 강도를 선택하면 자신에게 맞는 모드를 추천하는 ‘오늘의 마사지’ 기능,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간단한 설문으로 건강 나이를 산출하고 적합한 건강정보와 마사지를 추천하는 ‘건강컨설팅’ 등 진보한 기능을 적용했다. 81곳의 지점을 정확히 짚는 ‘XD프로 마사지 모듈’도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퀀텀 수상으로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 ‘퀀텀 안마의자’에 이어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 행사에서 목디스크 치료를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혈압관리 안마의자 ‘엘리자베스 메디컬’ 등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