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의전당·전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15일 '팡파르'

윤난슬 2021. 1.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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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를 연다.

12일 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당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지역의 대표 예술단인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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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신년 음악회를 연다.(사진=전당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를 연다.

12일 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당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지역의 대표 예술단인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 전통 타악그룹 동남풍도 협연자로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Sori Arts TV'와 '전주MBC Original'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또 전주MBC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해 TV 녹화중계(23일 오전 9시 30분)로도 방송된다.

1부는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교향악단은 1976년 창단해 현재는 우리나라 교향악 역사상 여성으로는 최초로 지휘의 획을 그은 김경희 상위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이어 2부는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의 '신모듬' 3악장 '놀이'를 통해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한다.

동남풍은 1994년 호남 우도농악을 근간으로 창작타악을 연주해 온 단체로 현재까지 국내외 2000여회 이상의 공연과 26회의 정기공연을 개최했고, 제2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천상의 목소리로 청중을 매료시켰다"라는 찬사를 받은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나선다. 그는 뮤지컬 넘버 캣츠의 '메모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전주시립교향악단 80인조의 무대로 로시니의 대작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연주하며 신년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현석 전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신년음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어디에 계시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공연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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