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한국생애설계사(CLP)' 교육생 모집

사단법인 한국생애설계협회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 13회 한국생애설계사(CLP)' 자격시험 대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4년 첫 시행 이후 금년 13회차를 맞는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 필요한 8대 생활영역에 대한 생애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생애설계 총론, 사회보장제도, 건강, 재무, 커리어, 여가 및 취미활동, 사회참여 및 자원봉사, 가족 및 사회적 관계에 대해 국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부분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생애설계사 활동과 관련한 부분은 주말을 이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생애설계사는 생애설계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자격으로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생애설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대학, 기업, 사회기관 등에서 생애설계 관련 강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생애설계사 교육은 한양사이버대학 실버산업학과의 전공 과목들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울사이버대학에서도 생애재무설계 과목이 노인복지학과 전공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령자 고용법의 개정으로 인해 작년 5월부터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었고, 그 핵심은 생애설계기반의 재취업지원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생애설계 기반의 진로설계, 창업 및 취업교육, 취업알선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의 생애설계를 기반으로 진행되어야 함으로, 기업들은 생애설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들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난 해 11월 사업주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가이드'를 발간하여 해당 기업들에 배포한 바 있다. 운영매뉴얼 연구책임자인 한국생애설계협회 최성재 회장(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은 “생애(진로)설계는 절차를 통해 직접 설계를 해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것으로, 절차를 무시한 단순 지식 전달의 생애설계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로 인해 앞으로 사내강사 및 전문강사의 생애설계 분야 강사로의 전환이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였다.

본 교육과정과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사)한국생애설계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