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경로당 370곳 공공 와이파이 무료 보급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KT광주지사와 '경로당 공공 와이파이 구축 협약'을 맺고 오는 3월까지 관내 전체 경로당 37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터넷·유튜브(Youtube) 등 비대면 콘텐츠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북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선 와이파이(Wi-FI)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유지·보수도 무상 지원한다.

노인들의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차례 이상 스마트폰 활용·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

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고려, 향후 경로당 개소 시 공공 와이파이를 개통할 계획이다.

◇ 김금란 25대 광주기상청장 취임

광주기상청은 김금란 제25대 신임 청장이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기상청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위성기획과장, 창조행정담당관,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 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기상서비스진흥국장 등을 역임했다.

기상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후데이터·스마트시티 등 융합서비스 분야에 정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청장은 광주시의 AI 중심도시 추진과 기상 업무를 접목한 미래 기상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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