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0만대 시대 이끌 선두주자는?

입력 2021. 1.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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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30만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올해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내놓는 다양한 신차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별로 전기차 모델을 다수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입차 시장 확대 움직임을 감안하면 올해 수입차 30만대 판매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1분기 중 입문형 SUV 모델Y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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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 기대만발
BMW·폭스바겐 준중형 출격채비
EQ시리즈·모델Y 등 전기차 가세

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30만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올해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내놓는 다양한 신차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별로 전기차 모델을 다수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7만4859대로 사상 처음으로 27만대를 돌파했다. 최근 수입차 시장 확대 움직임을 감안하면 올해 수입차 30만대 판매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다양한 신차가 국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신차는 무엇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베스트셀링 대형 세단인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7년 만에 풀체인지된 7세대 S클래스에는 벤츠가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민첩하게 핸들링을 할 수 있는 ‘리어액슬 스티어링’ 기술과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주차 보조기능이 탑재된다. 세계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이 앞좌석 뒷쪽에서 전개된다. 전자식 서스펜션에 기반한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은 측면 충돌이 예상되면 순식간에 차체를 최대 80㎜ 까지 들어올려 탑승객 공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해준다.

BMW는 준중형 쿠페 모델인 4시리즈를 1분기 출시한다.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 등 BMW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가 적용돼 파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출시가 무산됐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을 1월중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콤팩트한 차체로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수입차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 차량 골프도 8세대로 국내 판매를 재개한다.

포드의 대형 SUV 익스페디션은 최근 유행한 차박 인기를 노린다. 국내에는 숏바디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3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만큼 레저활동을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한다.

새로 출시될 전기차 경쟁도 기대감을 모드고 있다. 벤츠는 올해 순수 전기차 EQA와EQS를 선보일 예정이다. EQS의 경우 대형 세단 S클래스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0㎞(WLTP 기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순수전기차 iX와 X3의 전기차 모델 iX3를 올해 출시한다. iX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WLTP 기준으로 600㎞ 주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1분기 중 입문형 SUV 모델Y를 내놓을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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