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62G 정상시즌 준비한다..각 구단에 '2월 캠프 준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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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162경기 풀시즌을 준비한다.
USA 투데이는 1월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구단들에게 2월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라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여한 소식통 3명이 알려왔다"며 "커미셔너가 구단들에게 2월 스프링캠프 준비를 주문했고 162경기 풀시즌을 치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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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이저리그가 162경기 풀시즌을 준비한다.
USA 투데이는 1월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구단들에게 2월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라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여한 소식통 3명이 알려왔다"며 "커미셔너가 구단들에게 2월 스프링캠프 준비를 주문했고 162경기 풀시즌을 치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60경기 단축시즌을 치렀다. 스프링캠프 종료 직전 모든 일정이 중단됐고 7월에야 훈련을 재개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단축시즌과 무관중 경기로 인해 리그의 모두가 재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사실 사무국은 2021시즌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사무국은 당초 선수들과 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적어도 한 달 정도 개막을 미루고자 했다. 하지만 선수노조가 강력히 반대했다. 사무국은 선수노조의 동의 없이 리그 일정을 홀로 결정할 수 없다.
USA 투데이는 "2020시즌이 단 60경기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연봉의 37%밖에 받지 못했다. 사무국은 리그 전체 손실이 약 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팬들이 팬데믹 전처럼 스프링캠프지에서 선수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아직 스프링캠프 티켓을 판매하는 구단은 없다.
만약 모든 일정이 '정상진행'된다면 스프링캠프는 2월 18일부터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되고 정규시즌은 4월 2일 개막하게 된다.
USA 투데이는 "메이저리그 노사는 건강과 안전 관리 계획, 전 리그 지명타자제도, 확장 플레이오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메이저리그가 2021년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롭 맨프레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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