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 들어간 코스피..트럼프 탄핵안에 美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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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 시장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어제는 하락 마감했는데, 오늘(12일)도 하락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여전한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최근 상승 랠리를 보여주던 코스피가 현재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0.56% 내린 3130.79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8억 원과 5,446억 원 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들이 9,567억 원 사들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하락한 채 시작해 현재는 상승 중인데요.
0.14% 오른 977.96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 9만 원을 넘기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도 숨 고르기 장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0.77% 내린 9만 300원에 움직이고 있고, 현대차는 0.19% 오른 채 거래 중입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45전 오른 1,099원 75전입니다.
[앵커]
지난주 미 증시도 상승 랠리를 보여줬는데, 이번 주 시작은 어땠나요?
[기자]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오늘 새벽 뉴욕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29%, S&P500 지수는 0.66% 내린 채 장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하원의 탄핵 소추안 발의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탄핵안이 실제 의결될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커지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통과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태입니다.
또 트럼프의 SNS가 폐쇄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기업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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