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막설' 메이저리그, 4월 개막&162경기 정상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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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메이저리그가 4월 개막, 162경기 정상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USA투데이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각 구단들에게 내달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162경기를 예정대로 준비할 것을 통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7월에야 뒤늦게 개막한 메이저리그는 무관중 60경기 미니 시즌으로 치러졌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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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2021시즌 메이저리그가 4월 개막, 162경기 정상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USA투데이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각 구단들에게 내달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162경기를 예정대로 준비할 것을 통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7월에야 뒤늦게 개막한 메이저리그는 무관중 60경기 미니 시즌으로 치러졌다. 여전히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시즌도 정상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백신 공급과 접종 기간을 감안해 더 많은 관중 입장이 가능한 5월 이후 개막설도 흘러나왔지만 4월 개막을 준비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5월에 개막하면 경기수 축소가 불가피하고, 연봉이 깎일 것을 우려해 162경기 체제를 고수한 선수노조의 반발이 거셌다.
단체협약에 의해 선수노조 승인 없이 개막 일정을 뒤로 미룰 수 없다.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통지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스프링캠프는 내달 18일부터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2일.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방역 지침,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포스트시즌 확대 등 시즌 운영 방안을 놓고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해야 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 정상 시즌까지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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