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정용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시행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0대 물량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가구당 1대로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금액 및 물량은 일반 가정 20만원 10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가정 60만원 2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인증현황은 매월 el.kei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설치가 불가한 장소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신청 전 보일러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자 등이 김제시 환경과로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공고일 전 설치를 완료한 경우만 신청자가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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