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DB 메이튼, 첫 6경기서 2쿼터 73점..KBL 역대 최다

이재범 2021. 1.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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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테 메이튼(DB)이 KBL 최다 기록을 하나 작성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2쿼터에만 73득점 했다.

메이튼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2쿼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첫 6경기 4쿼터 최다 득점 기록은 LG 조성원 감독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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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얀테 메이튼(DB)이 KBL 최다 기록을 하나 작성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2쿼터에만 73득점 했다. 이는 다른 쿼터까지 고려해도 KBL 최다 기록이다.

원주 DB는 타이릭 존스를 내보내고 메이튼을 영입했다. 메이튼은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무대에 데뷔했다.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평균 19.2점 6.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메이튼의 득점은 2쿼터에 집중되어 있다. 메이튼은 초반 3경기에서 2쿼터에만 13점, 15점, 10점으로 활약했다.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2쿼터 두 자리 득점은 마르커스 힉스(12-12-10-10)와 섀넌 쇼터(11-13-10-13)의 4경기에 이어 공동 3위다. 마이크 해리스도 3경기 연속 기록(14-11-17)을 세웠다.

지난 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쿼터 7점에 그쳤던 메이튼은 9일 서울 삼성, 10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2쿼터 13점과 15점을 집중시켰다. 특히, LG와 맞대결에선 2쿼터 15점이 최종 득점이었다.

메이튼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2쿼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전체 득점 중 64.5%(73/115)가 2쿼터에 집중되어 있다.

메이튼은 저스틴 녹스가 선발로 출전한 뒤 1쿼터 막판이나 2쿼터부터 출전하는 경우가 잦아 2쿼터에 많이 득점한다.

지금까지 시즌 첫 6경기에서 한 쿼터 73점을 올린 선수는 없다.

기존 2쿼터 최다 기록은 2017~2018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레이션 테리의 67점(13-14-6-11-12-11)이다. 그 뒤를 래리 데이비스와 쇼터(63점), 이슈아 벤자민(62점), 카를로스 윌리엄스(61점)가 자리잡고 있다.

첫 6경기 1쿼터와 3쿼터의 최다 득점은 71점이다. 1쿼터 기록 보유자는 데니스 에드워즈(12-14-9-14-8-14)와 단테 존스(8-13-18-10-10-12)이며, 3쿼터 기록 보유자는 칼레이 해리스(21-6-14-2-15-13)다.

첫 6경기 4쿼터 최다 득점 기록은 LG 조성원 감독이 가지고 있다. 조성원 감독은 창원 LG에서 활약한 2000~2001시즌 초반 6경기에서 31.3점을 기록했다. 그 중 4쿼터 득점이 평균 11점인 66점(7-3-17-12-15-12)이었다.

참고로 첫 6경기 최다 득점은 에드워즈의 209점(34.8점)이다.

메이튼의 이런 기록 행진이 팀의 승리로 이어진다면 더욱 빛을 발한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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