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DB 메이튼, 첫 6경기서 2쿼터 73점..KBL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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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테 메이튼(DB)이 KBL 최다 기록을 하나 작성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2쿼터에만 73득점 했다.
메이튼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2쿼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첫 6경기 4쿼터 최다 득점 기록은 LG 조성원 감독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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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타이릭 존스를 내보내고 메이튼을 영입했다. 메이튼은 지난해 12월 29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무대에 데뷔했다.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평균 19.2점 6.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메이튼의 득점은 2쿼터에 집중되어 있다. 메이튼은 초반 3경기에서 2쿼터에만 13점, 15점, 10점으로 활약했다.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2쿼터 두 자리 득점은 마르커스 힉스(12-12-10-10)와 섀넌 쇼터(11-13-10-13)의 4경기에 이어 공동 3위다. 마이크 해리스도 3경기 연속 기록(14-11-17)을 세웠다.
지난 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쿼터 7점에 그쳤던 메이튼은 9일 서울 삼성, 10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2쿼터 13점과 15점을 집중시켰다. 특히, LG와 맞대결에선 2쿼터 15점이 최종 득점이었다.
메이튼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2쿼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전체 득점 중 64.5%(73/115)가 2쿼터에 집중되어 있다.
메이튼은 저스틴 녹스가 선발로 출전한 뒤 1쿼터 막판이나 2쿼터부터 출전하는 경우가 잦아 2쿼터에 많이 득점한다.
기존 2쿼터 최다 기록은 2017~2018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레이션 테리의 67점(13-14-6-11-12-11)이다. 그 뒤를 래리 데이비스와 쇼터(63점), 이슈아 벤자민(62점), 카를로스 윌리엄스(61점)가 자리잡고 있다.
첫 6경기 1쿼터와 3쿼터의 최다 득점은 71점이다. 1쿼터 기록 보유자는 데니스 에드워즈(12-14-9-14-8-14)와 단테 존스(8-13-18-10-10-12)이며, 3쿼터 기록 보유자는 칼레이 해리스(21-6-14-2-15-13)다.
참고로 첫 6경기 최다 득점은 에드워즈의 209점(34.8점)이다.
메이튼의 이런 기록 행진이 팀의 승리로 이어진다면 더욱 빛을 발한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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