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첫번째 주자는 임창호

남정현 2021. 1. 12.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문화재단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독주회 등 자신만의 연주회를 개최하기 힘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임창호는 시마노프스키부터 베토벤까지 고전, 낭만, 후기시대의 곡들을 연주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2021.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독주회 등 자신만의 연주회를 개최하기 힘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대관시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쨰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다.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무대에 오른다.

임창호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맨하탄 음악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뉴욕 심포니에타와 협연을 통해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카네기홀, 링컨 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에서 연주해 왔다.

현재 뉴저지 럿걸스 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뉴저지 버겐 심포니 악장으로 활동하며 뉴욕을 기반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호 영재 콘서트 독주회 이후 독주회를 열지 않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임창호는 시마노프스키부터 베토벤까지 고전, 낭만, 후기시대의 곡들을 연주한다. 폴란드 작곡자 시마노프스키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쓴 의 3개의 신화 중 '아레투사의 샘'은 그리스 신화의 스토리를 묘사한 작품이다.

고국에서 오랜만에 독주회를 여는 임창호는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작품 보다는 시대별 아름다움과 특징을 명확히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골랐다"며 "각각의 곡을 저만의 개성으로 필터링해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