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헨드릭스, MLB 네트워크이 뽑은 2021년 최고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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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 최고 구원 투수는 프리에이전트 리암 헨드릭스(31)로 결정났다.
2년 동안 평균자책점 1.79(1위), 투구이닝 108.1(2위), 상대 OPS 0.529(2위),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 4.9(1위) 등 다른 구원 투수에 비해 압도적이다.
MLB 네트워크 불펜투수 톱10에 처음 선정됐다.
불펜투수로 유일하게 8년 연속 MLB 네트워크 선정 불펜투수 톱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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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네트워크는 해마다 1월 각 포지션별 톱10을 선정한다. Right Now Top 10이다. 지난 2년 동안의 성적을 종합하지만 전년도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전 오클랜드 에이스 마무리 헨드릭스는 현재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와 있어 몸값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태생의 헨드릭스는 지난 2년 동안 MLB 최고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기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2년 동안 평균자책점 1.79(1위), 투구이닝 108.1(2위), 상대 OPS 0.529(2위),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 4.9(1위) 등 다른 구원 투수에 비해 압도적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2015~2018년과 2019~2020시즌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는 점이다. 2015~2018시즌 평균자책점 3.69였고, 2019~2020시즌은 1.79다. 9이닝 기준 삼진도 10.0대 13.1로 차이를 보인다. 구속도 향상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5~2018시즌 포심패스트볼의 구속은 152km(94.5)였다. 그러나 2019~2020시즌에는 155km(96.4마일)로 향상됐다.
2021년 릴리프 투수 랭킹 2위에는 다소 예상을 벗어난 샌디에고 파드레스 좌완 그류 포머랜즈(32)가 올랐다. 포머랜즈는 2019년 선발에서 고정 불펜투수로 전향했다. 구원 4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했다. 3위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MLB 3년차가 되는 밀워키 브루어스 데빈 윌리엄스다. 20이닝 이상을 투구한 불펜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0.33 1위다.
6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FA가 된 좌완 브래드 핸드. 2016년 이후 321이닝을 투구해 이 부문 MLB 2위일 정도로 꾸준하게 불펜을 지키고 있다. 7위는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 불펜투수로 유일하게 8년 연속 MLB 네트워크 선정 불펜투수 톱10에 올랐다. 구속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톱클래스다. 8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런 범머. 그라운드볼 투수다. 2019년 이후 50이닝 이상 투구 투수로 그라운드볼 비율이 무려 71.7%로 전체 2위다.
9위는 미네소타 트읜스 타일러 더피, 10위 밀워키 브루어스 좌완 조시 해더가 각각 랭크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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