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210명 채용 계획..전년보다 26% 늘어

허지윤 기자 2021. 1.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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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등 총 121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LH는 채용 일정을 당겨 올해 상반기에 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 등 1010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LH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면접 등 언택트 채용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일정 연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년인턴 경험자 등의 정규직 채용 비율은 1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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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등 총 121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년(960명)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LH는 채용 일정을 당겨 올해 상반기에 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 등 1010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3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임용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임용한다.

LH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면접 등 언택트 채용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일정 연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5·6급 채용에는 빅데이터, 해외사업 등 전문 분야를 신설하고, 이전지역인재 채용 목표 상향(24%→27%), 지역전문사원‧고졸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균형 있게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채용규모도 지난 2019년 500명, 2020년 6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늘었다. LH는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비롯해 멘토제 운영, AI면접 체험, 선배직원과의 간담회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청년인턴 경험자 등의 정규직 채용 비율은 11.3%였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 특수상황을 감안해 전년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채용을 추진한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침체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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