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정용화, 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 확정 [공식입장]

배우 장나라,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연출 박진석) 측은 12일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대박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퇴마 드라마이다. 하수진 작가와 이영화, 정연서 작가로 구성된 탄탄한 작가진이 풍성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으며, 드라마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나라와 정용화는 '대박부동산'의 색다른 매력을 배가시킬 라인업을 완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KBS 연기대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알렸었다. 잠깐 등장에도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비주얼 합과 연기 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았다. 극 중 홍지아는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로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인물. 장나라는 홍지아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의 표본을 펼치며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고 말하면서도,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분한다. 정용화가 연기할 오인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2021년 대세로 자리 잡은 '집'을 소재로 한 것은 물론, 퇴마와 부동산을 섞은 신박한 소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대박부동산'은 집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갈등을 되짚어주는 세상에 없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서늘한 심장 쫄깃 휴먼 드라마 '대박 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박부동산'은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라원문화,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