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아리수 환경보고서' 발간..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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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0 아리수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수도 분야 환경보고서 발간은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또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도 환경보고서에 담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첫 환경보고서 발간을 통해 서울시의 물관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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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0 아리수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수도 분야 환경보고서 발간은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환경보고서에는 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전환 ▲에너지 진단 등의 방향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내용이 담겼다.
예컨대 모터펌프의 운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효율 펌프를 고효율 펌프로 교체해 왔으며 수도설비에 설치된 조명을 100%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지난 10년간(2009~2019) 태양광, 지열, 소수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총 11만2391㎽h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5년간 감축한 온실가스는 30년산 소나무 32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수치다.
또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도 환경보고서에 담았다.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을 전국 최초로 도입, 수돗물을 '식품'으로 인식해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후관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와 공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서울과 인접한 4개 도시에 하루 12만424톤의 아리수를 공급했으며 국내외 재난지역에 아리수 병물을 지원했다. 급수환경이 열악한 해외지역에 수도시설 개선 사업을 펼치고 상수도 전문인력을 파견하기도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첫 환경보고서 발간을 통해 서울시의 물관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위기는 곧 물의 위기'임을 인식하고 다가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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