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청각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블루택배' 선보인다

김아름 2021. 1.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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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사업인 '블루택배'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택배는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물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루택배 배송원 모집, 교육과 함께 청각장애인 전문통역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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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청각장애인 택배 '블루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CJ대한통운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사업인 '블루택배'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택배는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물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청각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다. 일인당 하루 평균 150개, 월 4000개의 상품을 각 가정에 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평가를 받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블루택배는 지속가능한 CSV 사업모델인 동시에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루택배 배송원 모집, 교육과 함께 청각장애인 전문통역사를 지원하고 있다. 송도SK뷰 입주민들은 블루택배 도입 환영은 물론 블루택배 배송원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배송거점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택배'와 장애인 대상 '블루택배'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CSV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단지로도 블루택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물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 CSV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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