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들 애로사항 해결로 탈대전 막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기업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대전시는 기업 유출입 관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 추진에 애로가 많았다.
우선 기업유출 위험이 높은 기업을 모니터링해 이를 기업협력관과 대전시 기업경영·기술지도사의 집중 지원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청취·개선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기업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대전시는 기업 유출입 관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 추진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대전시는 이번에 기업 유출입 시스템을 통해 기업민원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빠른 피드백으로 기업인이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상공회의소,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을 이달까지 구축해 내달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유출 위험이 높은 기업을 모니터링해 이를 기업협력관과 대전시 기업경영·기술지도사의 집중 지원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청취·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연합회, 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 등 14개 경제단체와 협력해 기업 민원과 동향 등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빠른 대처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대전시 7급 이상 공무원 100여명을 기업협력관으로 선발해 기업에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대전지회도 회원 40여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매월 1회 이상 관내 중소기업 경영·기술 전문컨설팅 지원으로 기업 애로를 해소한다.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관내 기업의 탈대전을 막기 위한 시책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외지기업 유치 시 지원했던 보조금을, 관내에서 이전하는 기업에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유치 지원대상 기업 종업원수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보조금 지원 최대 규모도 기업당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대규모 투자 등으로 필요 시 특별 추가 지원도 가능해 진다.
민간전문가 10명을 기업유치협력관으로 재위촉하고, 기업유치의 전문성을 위해 기업유치 전문가 채용 운영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산업용지도 2025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빠른 피드백으로 해소하는 한편 부족한 산업용지를 단계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 중입니다"…새벽에도 들어온 '버팀목자금'
- '양부모 성범죄자인데..' 입양 자격 인정한 '입양 기관'
- 허경환 "닭가슴살 사업 연매출? 350억.. 직원 늘릴 것"
- '굿캐스팅' 배우 A씨 강간미수 보도에 'SNS 비공개'
- 김태원 “패혈증 앓다 살아나…걸어 다니는 게 기적”
- 김종인 "윤석열, 지금 '별의 순간'...안철수는 이미 놓쳐"
- 공군부대 치킨 갑질 논란…“120만원어치 환불”vs“상태 엉망”
- 혹한 속 ‘내복 차림’ 6살…母 “혼냈더니 삐쳐서 나갔다”
- '정인이 사건' 재감정 후 살인죄 적용 검토…"췌장절단은 '비사고' 손상"...
- 하룻새 10% 빠진 비트코인 반등하나…"돈풀기 후유증" Vs "건강한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