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임산부·영유아가정 '아이맘택시' 확대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1.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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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전용택시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확대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나 영유아를 둔 가정은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점을 들어 구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전용택시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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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아이맘택시.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전용택시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확대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나 영유아를 둔 가정은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점을 들어 구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전용택시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선보였다.

구는 기존 4대의 배치 차량을 8대로 늘린다. 당초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자녀까지로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연 10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이맘택시는 전담기사를 채용하고 유모차와 각종 짐을 싣기 용이한 대형승합차량이 배치된다. 내부에는 카시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비하고 매일 내부 소독을 의무화해 이용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말까지 1271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총 2천206건의 운행실적을 기록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맘택시 사업은 임신 및 영유아 동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가정의 이동편의를 도와 아이낳아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 은평구와 우리나라의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맘택시가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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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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