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골 사냥 손흥민, 상대는 빌라 아닌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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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이 주중 리그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 대신 풀럼을 만난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 시각)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빌라 구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경기가 미뤄졌다.
토트넘-풀럼전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리려다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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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 시각)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빌라 구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경기가 미뤄졌다. EPL 사무국은 12일 “구단 요청에 따라 토트넘전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앞서 연기됐던 풀럼전을 14일에 치른다. 토트넘-풀럼전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리려다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취소된 바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1골 차로 리그 득점 2위(12골)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풀럼을 상대로 득점 선두 등극을 노린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32강 상대는 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으로 결정됐다. 2016~2017 시즌에도 32강에서 만났던 팀으로, 당시 손흥민은 팀의 첫 골과 결승 골을 터뜨려 4 대 3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6강에 오르면 에버턴-셰필드전 승자와 만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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