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블랙위도우', 극장·디즈니 플러스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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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또 다시 개봉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는 극장과 디즈니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디즈니 '블랙 위도우'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같이 극장 개봉과 프리미엄 가격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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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또 다시 개봉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는 극장과 디즈니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현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한여름이나 그 이후로 개봉을 연기한 상황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고, 백신 접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또한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의 극장들 약 65%가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따라 소니 '신데렐라', 디즈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크루엘라', 워너브라더스 '고질라 vs 콩', '프리가이', 유니버설 '분노의 질주9', '콰이어트 플레이스2', '노타임 투 다이' 등이 한달 안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개봉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소니, 파라마운트는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플랫폼에 영화를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디즈니 '블랙 위도우'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같이 극장 개봉과 프리미엄 가격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 측은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디즈니는 '소울'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는 보도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한달 후 디즈니 플러스에서 '소울'을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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