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 의류 소비 성장세 전환..롯데케미칼 10%대 급등

2021. 1. 1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올해 중국 의류 소비 개선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1% 상승한 1조5500억원으로 업종 내 최대 증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8월 이후 의류 소비가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올해 가파른 이익 반전을 겨냥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롯데케미칼이 올해 중국 의류 소비 개선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12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만2000원(1.13%) 오른 31만9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1% 상승한 1조5500억원으로 업종 내 최대 증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산 공장 재가동으로 올레핀 대폭 증익, 아로마틱스와 LC USA의 흑자 전환 기대, 타이탄도 상반기까지는 기저효과 존재, 첨단소재 호실적 지속 등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주요 화학 제품군 중에서도 부진했던 화섬 체인의 시황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과정에서 소비 개선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8월 이후 의류 소비가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올해 가파른 이익 반전을 겨냥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226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223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th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