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의 덕담, "이영표 강원 대표, 길 달라도 정상에서 만났으면"

김태석 2021. 1. 12.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최근 강원 FC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 이영표 강원 신임 대표이사에게 덕담을 건넸다.

강원은 지난해 1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이사 소식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강원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이 대표이사는 지난 1일부터 강원 대표이사로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선임 직후 강원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에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기현 감독의 덕담, "이영표 강원 대표, 길 달라도 정상에서 만났으면"



(베스트 일레븐=통영)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최근 강원 FC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 이영표 강원 신임 대표이사에게 덕담을 건넸다. 걷는 길이 달라도, 현역 시절 오랫동안 함께 했던 동료가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강원은 지난해 1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이사 소식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강원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이 대표이사는 지난 1일부터 강원 대표이사로서 공식 활동에 나섰다.

이 소식을 접한 설 감독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설 감독은 지난 9일 경남 통영에서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밖에서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미소를 드러냈다.

이어 “아시다시피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사이다. 그렇지만 서로 길이 다르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가끔 전화 통화를 하는데 잘했으면 한다는 말을 했다. 또, ‘방향은 달라도, 우리처럼 젊은 축구인들이 큰일을 맡은 만큼 정말 잘해야 한다. 정상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라고 웃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선임 직후 강원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에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배우고 느끼며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강원도민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대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강원 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 어떤 팀과 경기하든 팬들이 경기장에 올 대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취임사를 남겼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