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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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의 재직 시절 구단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던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영옥 전 단장과 구단 관계자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 전 단장은 광주FC 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구단 예산 3억 원 정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가 되갚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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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영옥 전 단장과 구단 관계자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 전 단장은 광주FC 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구단 예산 3억 원 정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가 되갚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기 전 단장은 정해진 회계 절차를 밟지 않고 통장에서 공금을 인출해 유용한 뒤 수일이 지나 다시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광주FC에 대한 특정 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횡령 정황을 밝혀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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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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