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불법체류 외국인도 코로나19 무료 검사"

송승화 2021. 1.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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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불법체류 외국인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나 이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진단검사 실시를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망 유지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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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익명 보장, 검사 자진 방문 독려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공주시는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에서 집단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 중 불법체류 외국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익명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 감염병대응팀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법무부가 코로나19 검진 및 치료를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강제출국 단속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불법체류 외국인 9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나 이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진단검사 실시를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망 유지를 통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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