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가덕신공항 추진단 발족.. 본격 활동 돌입

강민한 2021. 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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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2일 도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부산, 울산 경제 부단체장 및 서울본부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과 여야가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홍보전략 등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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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2일 도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부산, 울산 경제 부단체장 및 서울본부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 첫 영상회의를 가졌다. 

지난달 17일 울산시청에서 부·울·경 시도지사와 상공회의소 회장의 가덕신공항지지 입장 발표 후 경제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3개 시·도가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과 여야가 각각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2월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홍보전략 등을 논의 했다.

또 3개 시·도는 김해신공항 검증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연된 만큼 조속히 가덕신공항으로 선회하기 위해 국회 특별법 제정이 필수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다음 달 열릴 예정인 국회 임시회를 대비해 가덕신공항 당위성에 대한 다각적 홍보 등 구체적인 입법전략을 수립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 부지사는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제신공항이며 남해안 관광시대를 맞아 글로벌 관광수요에 대비하는 신공항임을 감안해 부산, 울산과 가덕특별법 통과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의에 참석한 김 실장은 “최근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가시화 후 수도권과 TK 등 일부 지역의 반대여론에 대해 부·울·경이 함께 감정적 대응보다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상생 전략으로 대승적인 논의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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