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불어닥친 주식 광풍에 직장인과 주부들이 주식 관련 서를 집중적으로 읽고 있다. [사진 = 이충우 기자]
연초부터 불어닥친 주식 광풍에 국내 주식 관련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주식·증권 도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30.8% 신장률을 보였다. 5배 이상 책이 더 팔렸다는 것이다. 재테크·금융도서 역시 같은 기간 136.6%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경제경영서도 전년에 비해 64.7% 신장했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책은 '2030 축의 전환'과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77'다. 예스24에서도 이 두 책이 베스트셀러 1,2위를 다투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작년에만 경제경영서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팔렸는데 올해도 연초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만큼 주식 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