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1월 19~21일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1. 1.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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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승차권 예매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1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는 설 승차권 예매는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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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측 좌석만 발매..KTX 4인 동반석 1석만 판매
19일 장애인·경로 대상 전 노선 예매
20일 경부·경전선, 21일 호남·전라·강릉선 일반예매
창 측 좌석 발매. 한국철도 제공
올해 설 승차권 예매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1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는 설 승차권 예매는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한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 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 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살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팔리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살 수 있다.

한국철도는 설 예매를 돕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설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미리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서는 철도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명절 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입석 운영을 중지하고 창 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승차권 없이 탄 부정 승차자에게는 10배에 달하는 부가운임을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할 계획이다. 연휴 전날인 2월 10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밀집을 방지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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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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