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유, 얄궂은 운명의 2연전..18일 리그 대결이어 FA컵 32강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2. 10:54
[스포츠경향]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일주일 사이에 운명의 맞대결을 두 번이나 치른다. 리그 선두를 놓고 맞붙은 뒤 FA컵 32강전 맞대결을 치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 대진 추첨을 12일 진행했다.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성사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두 팀 간의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두 팀이 FA컵에서 너무 일찍 맞붙게 되면서 축구팬들은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일주일 사이에 리그 경기와 FA컵을 잇달아 치르게 됐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1시30분 홈인 안필드에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FA컵 32강전은 오는 23~25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두 팀은 리그 선두 경쟁 한판 승부를 벌인 뒤 리그 한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FA컵 토너먼트 대결에서 운명의 단판 승부를 벌인다.
FA컵은 맨유의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다. 그런데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맞대결을 앞두고 시선이 쏠린다.
스포츠 통계매체 스쿼카는 “클롭은 리버풀 감독으로 올드트래퍼드에서 4무1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안필드와 올드트래퍼드를 오가며 벌이게 될 두 팀의 뜨거운 승부를 앞두고 양팀 팬들의 가슴이 벌써부터 요동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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